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의 경제계 인사가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협력 회의체로, 매년 한일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58회째를 맞이한 금년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인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Next Step’을 주제로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진석 회장은 5월20일 개최된‘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 공감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테마로 한 세션에서 관광업계를 대표해 ‘한일관광교류 현황과 미래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국 경제 협력 체계내에서 인적 교류와 관광산업이 갖는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현재 한일 양국 간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상호 방문객 수와 지역 편중 등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상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의 지방공항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회장은 한일 공항 및 항공노선의 편중이 심각하다며 일본은 지방공항과 노선이 활성화돼 여행목적지로서의 다양성이 확보되는 데 비해 한국은 특정 소수공항에 집중되어 있어 수도권 중심의 관광흐름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한국 지방공항 활성화가 해법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한일 우호교류 증대를 위해서는 미래세대 교류가 필수적이므로 청소년 교육여행을 활성화하고 국가가 나서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으며 구미주 등 장거리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한일, 한중일을 단일관광권역으로 만들어 역외관광객이 한번에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양국이 제도적 협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이 회장은“한일 양국의 권위있는 경제협력회의에 관광업계 대표가 참여해 관광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한일 양국 경제계가 미래를 향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관광 분야에서도 쌍방향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향후 정부, 유관기관과의 정책적 공조로 이어져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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