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제1회 KATA/CATS 한중여행업계 교류회 및 B2B 상담회 개최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2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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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중국여행사협회(CATS)가 만난 제1회 KATA/CATS 한중여행업계 교류회 및 B2B 상담회가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산업 발전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로 양국 여행업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 B2B 상담회에는 한중 양국의 다수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측 52개 기관이 마련한 상담 테이블에서 중국 여행사 대표단이 일대일 상담을 하며 네트워킹을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류회에서는 환영 만찬과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퓨전국악 연주가 무대를 장식하며 양국의 문화적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던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서는 양국 관광 교류의 청사진이 뚜렷하게 제시되었다. 각계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우호 증진과 시장 확대를 강조했다.

 

▲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먼저 한국여행업협회 이진석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업계 간의 첫 전문 교류회라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양국 여행업계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 중국여행사협회 두셴중 회장
중국여행사협회 두셴중 회장 역시 지난 4월 베이징에서 맺은 우호 협력 선언이 이번 인천 행사로 결실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36.9퍼센트 방중 한국인 관광객이 31퍼센트 증가한 수치를 언급하며 올해 양국 왕래 인원이 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상호 소통 강화 허위 광고 및 강제 쇼핑 등 불법 행위 근절 그리고 새로운 관광 상품 공동 개발이라는 세 가지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관광공사 박범석 국제마케팅실장은 과거 광저우에서 3년간 근무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이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황교익 원장은 2012년 시진핑 주석이 방한 당시 남긴 이웃집 친구를 만나러 왔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두 나라의 오랜 인연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웃이자 친구인 한중 관계는 잠시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저버릴 수 없는 사이라며 연구원 차원에서도 양국의 깊은 우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이진석 회장(왼쪽), 중국여행사협회 두셴중 회장.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전문위원회 리주위엔 부주임위원은 1990년부터 한중 관광 교류에 헌신해 온 소회를 밝혔다. 양국 교류 천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여행업계가 더 자주 소통하고 현안을 해결하여 교류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여행업협회 장유재 부회장은 4년 만에 중국 업계 동료들과 상호 교류의 장을 열게 된 것에 큰 기쁨을 표했다. 그는 작년 천만 명 수준이었던 양국 방문객 수를 1천5백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우수한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중 여행업계가 그동안의 침체기를 벗어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다. 양국 관계자들의 굳은 의지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어우러져 향후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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