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최초로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대표 초격차 기술인 인공지능(AI) 정수장에 아프리카 정상들이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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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찾은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Faustin 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및 프리쓰비라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공화국 대통령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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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에서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Faustin 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오른쪽 두 번째)과 프리쓰비라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공화국 대통령(세 번째)이 수처리 공정 등 정수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AI 정수장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수처리 전 공정에 자율 운영 도입을 통해 인적오류는 줄이고 실시간으로 전력량을 감시 및 분석하여 최적의 에너지 사용관리와 적기 설비 유지보수가 가능한 디지털 물관리 핵심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로 이상기후 등 급격한 물관리 여건 변화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만큼, 안정적 물 공급과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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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대통령(사진 왼쪽)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함께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제어하는 중앙조정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날 방문한 세 국가의 정상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과 물관리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안드리 라주엘리나 대통령은 국민에게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10만㎥/일 규모의 정수장과 저류댐, 해수담수화시설, 97㎞에 달하는 관로 건설 등 물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기존에 확보한 정부 재정 및 유럽연합(EU) 펀드 등 예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무상 원조사업 등을 통한 물 분야 협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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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함께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살펴보며, 정수처리 공정 등 정수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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