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 부산 스마트 빌리지 11월 입주자 공모, 내년 12월 첫 입주 예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월 2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장을 방문했다.  

▲ 2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부산에코델타시티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은 “혁신 기업들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혁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보고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가시범도시는 민간의 혁신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적용하고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서, ‘18년 1월 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중 일부 지역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기본구상(‘18.7) 및 시행계획(’18.12) 수립을 거쳐, ‘19년 11월 착공했다.

▲ 노희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왼쪽)이 25일 부산시 사하구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장을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세물머리를 중심으로 3개 구역(명지동, 강동동, 대저동)으로 구분하여 기반시설공사 중이며 명지동의 경우 대부분 토지가 사용 가능한 상태이다. 토지공급도 유상면적 중 23%가 완료되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 도시의 혁신성을 높이고 15년 이상 장기간 혁신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도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하여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업법인(SPC) 설립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가시범도시 SPC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과 RMS 컨소시엄(총 2곳)에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며, 10월 사업계획서 접수, 1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내년 국가시범도시 SPC가 본격 출범될 예정이다.

▲ 25일 에코델타시티 홍보관을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노희수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이 민간의 혁신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적용하고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부산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 단지가 될 부산 스마트빌리지의 추진현황도 점검하였다.
스마트빌리지는 56세대의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부산 에코델타 중심인 세물머리 지구 위치하며 도심수로‧상업지구‧스마트쇼핑센터‧R&D단지 등 핵심시설이 집중되었다.(조감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특히, 이날 점검은 공공시행자인 부산시와 수자원공사 뿐만 아니라 빌리지 조성에 참여하는 삼성물산, 신동아건설 등 민간기업도 함께 참석하여 책임시공 등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구현될 미래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실증단지로서 스마트빌리지는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며 프로토타입* 제품을 사용하고 피드백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실험적 주거공간이다. 그림은 스마트빌리지 개념도이다(그래픽=한국수자원공사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은 민·관 합동 SPC 출범의 원년이자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시기”라며, “정부,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왼쪽에서 네번째)이 25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현장을 점검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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