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호텔 오브 더 월드, 2026년 힘찬 출발! 전 세계 29개 신규 호텔 추가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8: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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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세, 개성 있는 부티크 호텔에 대한 글로벌 수요 지속 반영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스몰 럭셔리 호텔 오브 더 월드(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SLH)는 2026년 첫 3개월 동안 29개의 신규 멤버 호텔이 독립적인 부티크 호텔 포트폴리오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의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여행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해 현재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100개국, 700개 이상의 호텔로 확장됐다.

 

이번 신규 호텔들은 최근 오픈했거나 앞으로 오픈을 앞둔 곳들로, 모두 개성과 독립성, 혁신적인 디자인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아일랜드 메이오 카운티에 위치한 더 그레이스 호텔(The Grace Hotel)은 올봄 오픈 예정으로, 웨스트포트 에스테이트의 430에이커에 달하는 청정 자연을 조망할 수 있다. 현대적인 객실과 다이닝 공간, 스파는 아일랜드 서해안의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으며, 지역의 리듬과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같은 봄 시즌 오픈 예정인 이탈리아 아나카프리의 카사 카프릴레(Casa Caprile)는 복원된 19세기 저택으로, 12개의 객실과 스위트가 강렬한 색감과 맞춤형 가구, 그리고 곳곳에 담긴 유쾌한 감성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2026년 7월에는 베니스의 에이트 베네치아(Eight Venezia)가 산타 마리아 포르모사 광장에 새롭게 문을 연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친 27개 객실의 호텔로, 화려한 몰딩, 프레스코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기존의 아름다운 디테일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 3분기에는 파나마 엘 바예 데 안톤의 카사 시모나(Casa Simona)가 오픈할 예정이다. 사화산 분화구 안에 자리한 이곳은 현지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계곡 전망 객실과 소규모 야외 원형극장을 갖춘 친밀한 리트릿이다. 캘리포니아 모건힐에 위치한 호텔 모히 바이 어펠레이션(Hotel MOHI by Appellation)은 애펠레이션 힐즈버그(Appellation Healdsburg)의 자매 호텔로, 올해 후반 오픈과 함께 와인 컨트리의 매력과 아웃도어 경험이 어우러진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팔로알토 인근 다운타운에 자리하며, 와인 컨트리의 매력과 아웃도어 경험을 결합한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올해 후반 오픈 예정이다. 인도 아삼의 라이노 앤 리버 와일드라이프 리트릿 앤 스파(Rhino and River Wildlife Retreat & Spa)는 이미 문을 열었으며, 16개의 로그 캐빈 스타일 객실과 강과 농장 전망, 그리고 야생동물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한다. 니르반 스파는 현지 부족의 치유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성과 웰니스를 함께 담아냈다. 프랑스 랭스에서는 샴페인의 수도이자 SLH의 새로운 목적지로 르 3 바이 샴페인 티에노(Le 3 by Champagne Thienot)가 오픈했다. 유명 샴페인 하우스의 첫 번째 부티크 호텔로, 14개의 객실과 디자인, 스파, 그리고 셀러 경험이 결합된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준다.

 

 

리들리 하우스. 사진/SLH

 

플로리다 키웨스트는 4개의 호텔이 추가되며 새로운 주요 목적지로 떠올랐다. 엘라스 코티지(Ella's Cottages)는 1948년에 지어진 올드타운의 보헤미안 감성 리트릿으로, 장기 투숙에 적합한 공간이다. 자매 호텔인 리들리 하우스(Ridley House)는 세 채의 역사적인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흰색 목조 외관과 프라이빗 포치, 그리고 워터프런트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Hotel)호텔은 LGBTQ 친화적인 게스트하우스로서의 역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철학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윈슬로우 방갈로(Winslow's Bungalows)는 빅토리안 건축과 현대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며, 키웨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 중 하나에 자리한다. 프라이빗 별채와 독립형 방갈로는 편안한 ‘집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산타모니카와 팜스프링스가 새로운 목적지로 추가됐다. 메종 트웬티 세븐(Maison Twenty Seven)은 1927년에 설립된 역사적인 저택으로, 무어 양식의 지중해 리바이벌 건축과 철제 게이트, 풍성한 정원이 인상적이다. 팜스프링스의 라 세레나 빌라스(La Serena Villas)는 산맥을 배경으로 한 18개의 성인 전용 빌라로, 스페인 스타일 건축이 특징이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산토리니 스카이(Santorini Sky)는 에게해 위 높은 곳에 자리한 9개의 럭셔리 빌라와 섬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프라이빗 돔을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의 텔루나스 프라이빗 아일랜드(Telunas Private Island)는 15개의 수상 빌라로 구성된 독특한 오버워터 리조트로, 생태계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철학으로 삼아 럭셔리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체코 브르노의 그랜드 팰리스 브르노(Grand Palace Brno)는 역사와 럭셔리가 만나는 웅장한 리트릿이며, 스페인 아빌라의 라 카사 델 프레지덴테(La Casa del Presidente)는 전직 대통령의 저택을 개조한 럭셔리 호텔로, 독립형 욕조와 중세 성벽 전망, 자체 와이너리를 갖추고 있다.

 

몰입형 스테이에 대한 수요 증가는 자연, 도시, 해안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마음과 몸, 그리고 장소와의 연결을 완전히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여행자들은 이제 머무는 공간 자체가 하나의 목적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 푸네의 다라나 앳 실림(Dharana at Shillim)은 새롭게 재해석된 친환경 웰니스 리트릿이다. 2500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 위에 자리한 이 호텔은 영양, 신체 회복, 감정적 균형 등 의도적인 웰빙 프로그램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축, 재조림 프로젝트, 그리고 지역 여성 농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새로운 럭셔리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루마니아 자볼라의 자볼라 에스테이트(Zabola Estate)는 트란실바니아의 숲과 호수, 초원 사이에 자리한 깊이 있는 리트릿이다. 이곳의 더 캐슬 스파는 오너인 바수 가문의 인도 유산에 경의를 표하며, 동서양의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객실은 18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지어진 다섯 개의 게스트하우스에 펼쳐져 있으며, 깊은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라 발리즈 로스 카보스(La Valise Los Cabos)는 SLH에 합류한 여섯 번째 라 발리즈 프로퍼티로, 지중해 스타일의 카사와 사막 정원, 바다 전망, 그리고 손길이 닿지 않은 해안선을 통해 완전한 휴양 경험을 선사한다. 같은 카보 산 루카스의 ME 카보(ME Cabo)는 성인 전용 라이프스타일 리조트로, 디자인과 예술, 음악, 라이브 DJ, 비치 클럽, 그리고 유명한 나이트라이프와의 접근성을 결합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제안한다. 프랑스 파리 8구에 위치한 호텔 보우만(Hotel Bowmann)은 역사와 현대적 매력이 공존하는 세련된 파리지앵 하이드어웨이다. 화려한 외관과 섬세한 몰딩, 파켓 바닥, 그리고 파노라마 시티 뷰는 고전적인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보여준다.

 

전 세계 곳곳에서는 지역의 유산과 자연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리트릿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럭셔리 숙박을 넘어, 장소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깊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여행자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이투사잉고의 푸에르토 바예 호텔 데 에스테로스(Puerto Valle Hotel de Esteros)는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14헥타르 규모의 보호 공원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유기농 정원과 식물 육성 공간을 운영해 자연과의 공존을 실현하고 있다. 페루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의 수마크 마추픽추 호텔(Sumaq Machu Picchu Hotel)은 마추픽추 성역 아래에 위치해 안데스의 신비로운 유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다. 세련된 객실과 함께 현지 미식, 문화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히스토리아 부티크 호텔 나일 크루즈. 사진/SLH

 

인도에서는 누브라 밸리의 엘창 낭 리트릿(Lchang Nang Retreat)과 달하우지의 테라 힐스 리조트(Terrah Hills Resort )가 히말라야의 자연과 현지 문화, 그리고 역사에 대한 깊은 존중을 담아낸 헤리티지 리트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다크 레의 돌카르 라다크(Dolkhar Ladakh)는 지역의 모든 것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7개의 빌라는 손으로 짠 양모와 야크 울 러그 등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담아 지역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베트남에서는 자매 호텔인 아제라이 라 레지던스(Azerai La Residence)와 아제라이 케 가 베이(Azerai Ke Ga Bay)가 완전한 문화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쿠킹 클래스, 샌드 듄 어드벤처,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목적지 경험을 통해 여행자들은 베트남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전자는 1930년대 식민지 시대 저택을 개조한 공간이며, 후자는 4.5헥타르의 정원과 5km에 이르는 해변을 배경으로 한다. 마찬가지로 히스토리아 부티크 호텔 나일 크루즈(Historia Boutique Hotel Nile Cruise)는 스토리아 더 다하베야(Storia The Dahabeya)의 자매 브랜드로, SLH의 성장하는 부티크 크루즈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합류했다. 44개의 럭셔리 객실을 갖춘 이 크루즈는 룩소르에서 아스완까지 나일강을 따라 항해하며, 이집트의 역사와 풍경을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 추가된 전 세계 SLH 호텔은 카사 시모나 (Casa Simona), 엘라스 코티지스 (Ella's Cottages), 호텔 모히 바이 아펠레이션 (Hotel MOHI by Appellation), 라 세레나 빌라스 (La Serena Villas), 라 발리세 로스 카보스 (La Valise Los Cabos), 라이트하우스 호텔 (Lighthouse Hotel), 메종 트웬티 세븐 (Maison Twenty Seven), 미 카보 (ME Cabo), 푸에르토 발레 호텔 데 에스테로스 (Puerto Valle Hotel de Esteros), 리들리 하우스 (Ridley House), 수막 마추픽추 호텔 (SUMAQ Machu Picchu Hotel), 윈슬로우스 방갈로스 (Winslow's Bungalows), 아제라이 케 가 베이 (Azerai Ke Ga Bay), 아제라이 라 레지던스 (Azerai La Residence), 다라나 앳 실림 (Dharana at Shillim), 돌카르 라다크 (Dolkhar Ladakh), 창낭 리트리트 (Lchang Nang Retreat), 라이노 앤드 리버 와일드라이프 리트리트 앤드 스파 (Rhino and River Wildlife Retreat & Spa), 텔루나스 프라이빗 아일랜드 (Telunas Private Island), 테라 힐스 리조트 (Terrah Hills Resort), 카사 카프릴레 (Casa Caprile), 그랜드 팰리스 브르노 (Grand Palace Brno), 히스토리아 부티크 호텔 나일 크루즈 (Historia Boutique Hotel Nile Cruise), 호텔 보우만 (Hotel Bowmann), 라 카사 델 프레지덴테 (La Casa del Presidente), 르 트루아 바이 샴페인 티에노 (Le 3 by Champagne Thienot), 산토리니 스카이 (Santorini Sky), 더 그레이스 (The Grace), 자볼라 에스테이트 (Zabola Estate)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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