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오토노머스 A2Z· 휴맥스모빌리티 등 7개 기관과 상생 협력 관계 구축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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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면허 기반의 개인택시 자율주행 전환 모델 본격 추진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이하 개인택시연합회)는 4월 13일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협력체계 구축과 개인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요 기업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A2Z, ㈜휴맥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유) 세종, SK 스피드메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관이 함께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택시운송사업면허 기반의 K-자율주행택시 도입을 통한 개인택시산업의 경쟁력 증진과 교통서비스 혁신 및 공공의 안전을 위하여 ▲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 K-자율주행택시 전환 모델 분석과 수익구조 보상체계 설계 ▲ 개인택시 자산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및 법·제도 개선 추진 ▲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합의 기초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사업 구조에 개인택시 사업자가 미래 교통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전환 과정에서의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인택시연합회는 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 운송 네트워크와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및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협약기관은 기술 개발, 플랫폼 운영, 차량 공급, 유지관리, 법률 지원 등 각자의 전문 영역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선기 연합회장직무대행은 “자율주행 기술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기존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와의 상생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택시사업자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택시연합회는 자율주행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개인택시산업이 자율주행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설계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자율주행 시대에 개인택시면허 기반의 수익 창출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여 국내외 택시면허 제도와 자율주행택시 사례 분석, 전환 과정에서의 쟁점을 정리하고 수익 구조와 보상체계를 연구하여 법·제도 개선 방안과 단계별 전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개인택시 면허를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전환하는 네 가지 형태의 모델(① 자산 참여형 면허 현물출자 ② 수익 공유형 면허 임대 ③ 일자리 전환형 직무 전환 ④ 복합형 맞춤형 등)을 설계하여 자율주행 및 플랫폼기업과의 협업 구조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택시부제 제도 개선 연구용역에 이어 두 번째 연구를 수행하게 된 김동영 경제학 박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가 바라보는 자율주행 시대를 먼저 상상하고 준비하기 굉장히 좋은 시점”이라며, “자율주행 시대 속에서 우리 개인택시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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