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의 관광, K-컬쳐 융합으로 새롭게 도약"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1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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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대국 원년, K-컬처 융합 관광으로 새롭게 도약!’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관광대국 원년, K-컬처 융합 관광으로 새롭게 도약!’이라는 주제로 관광산업 포럼이 개최되었다.

 

일상회복과 건강한 삶에 대한 갈증이 확산되는 시점에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과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 되었다.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관광대국 원년, K-컬처 융합 관광으로 새롭게 도약!’이라는 주제로 관광산업 포럼과 관광인 신년 인사회가 개최되었다.
 

▲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가 발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전환 시대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 2023 관광산업포럼에서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전환 시대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화”가 필요하다 면서, “제도에 근거한 안정적 관광산업 지원 체계 구축과 기후변화, 탄소제로 대응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관광을 통한 삶의 질이 충만한 워라밸 사회 실현과 국제관광 교류의 회복과 도약을 지원해 관광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K-컬쳐의 매력적인 융합과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 국가실현, 현장과 함께 만드는 관광산업, 국민과 함께 성정하는 국내여행,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 시대 구현”을 제시했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진보라 부연구위원이 각각 ‘관광과 K-컬처의 매력적인 융합과 한국방문의 해 성공전략’, ‘관광트렌드 분석과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진보라 부연구위원이 각각 ‘관광과 K-컬처의 매력적인 융합과 한국방문의 해 성공전략’, ‘관광트렌드 분석과 전망’을 발표했다. 진보라 연구위원은 “평범함과 새로움은 한 끗 차이”라며, “뉴노멀 시대 새로운 여행 워케이션 확산, 위기회복시대 웰니스 치유여행, 초개인화 시대 여행 경험의 나노화, 관광할 권리 모두가 즐기는 여행실현, K-컬쳐시대 방한여행의 스펙트럼 확장과 로컬시대 지역관광의 진화, 디지털 전환 시대 신 융합 관광확대, 기후변화 시대 탄소중립 여행이 부상하고, 탈 경제시대 일상에 스며든 관광, 창조의 시대 스스로 성장하는 지역관광”을 10대 핵심 관광 트렌드라고 소개 했다.

이어서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좌장이 되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 훈 교수는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에 진입하였으므로 우리 관광이 선진국다운 회복에 진입하였는가 돌아보아야 한다”면서 토론을 이끌어 나갔다.


먼저 메이필드호텔 김영문 대표는 “우리가 관광 수용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재고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사람이 중요하다. 관광 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 유입 방안이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를 대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 신성철 사업개발실장은 “K-컬쳐 주도 관광을 위해 접근성을 가미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민간 주도 데이터 댐을 개발해 업계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유숙박이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자전거나라의 이용규 대표는 “국가 주도의 인센티브에 의존하는 국내 여행업에서 K-컬쳐를 관광 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훈 공연관광협회 회장은 “2016년의 경우 방한객 1700만 명중 250만명인 15%가 공연을 관람했다”면서, “저가 공연으로 2018~19년즈음 공연 생태계가 무너져 자정 노력으로 회복이 어려웠다. 코로나 이후 웰컴대학로 페스티벌의 성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년 내 아시아를 대표할 공연관광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것이 관광의 컨텐츠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DOJC KOREA 최윤희 대표는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 잘 하게 해야 한다”면서 “K-Pop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있었다면 이제는 K-Pop으로 인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3 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는 한국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관광공사 강종순 한국방문의해추진단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흐름 변화와 함께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국제관광의 회복과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이 국제 관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공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면서, “2023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열광과 관심을 관광으로 이어가기 위한, 관광과 K-컬처의 전략적 융합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만 문체부차관은 “코로나19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 회복과 재기를 위해 노력한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관광과 K-컬처의 독보적 융합, 한국만의 관광매력 발굴과 육성, 편리하고 안락한 K-관광 전략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고 관광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앞으로도 관광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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