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 광주과학기술원과 수질분석 분야 협력 나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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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관리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첨단 측정분석 인프라와 학계 최신 연구성과 공유
- 신종 미량오염물질 등 탐색 수질 관리 전반 강화 전망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7일, 물관리 기술개발의 상호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경희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왼쪽)과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오른쪽)이 17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물관리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질 분야 정보공유 및 빅데이터 구축, 첨단 측정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 및 산업계 물 현안 해결, 물 환경 관리 고도화를 위한 신종 미량오염물질, 이물질 등 탐색 기술개발 협력을 도모한다.

또, 측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시험분석 국제표준(ISO)체계 구축과 운영,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첨단 분석 장비 공유와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오염물질과 이물질에 대한 분석과 탐색기술 개발에 협력해 물 환경 관리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국제표준화 분야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분석과 측정에 대한 국내외적인 공신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정례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력으로 수질 측정과 분석 분야 학계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신종 오염물질 등 관련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여 수질 관리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희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은 ”새롭게 발견되는 신종 미량유해물질과 미세플라스틱 등 미래 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은 점차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하여 먹는 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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