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 서울서 브랜드 행사 개최… 한국 시장과 소통 강화

강인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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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글로벌 확장 전략 소개… 12월 개관 예정인 ‘더 랭함 커스텀 하우스 방콕’ 공개
▲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 여행사 파트너 이벤트.사진/헤븐스 포트폴리오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Langham Hospitality Group, 이하 LHG)이 지난 29일 서울에서 국내 주요 미디어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행사를 개최하고, 대표 럭셔리 브랜드 ‘더 랭함 호텔 앤 리조트(The Langham Hotels and Resorts)’의 역사와 철학, 글로벌 마케팅 전략 및 신규 호텔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서울 삼청각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시장에 더 랭함의 브랜드 정체성과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알리고 국내 미디어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담당 부사장 셸리 초(Shelley Tso), 최고운영책임자(COO) 닐스 아르네 슈뢰더(Nils-Arne Schroeder),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개발 담당 부사장 마르쿠스 아클린(Markus Aklin) 등 주요 임원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션 후(Sean Hu)가 참석했다.

 

▲ 셸리 초 부사장.


160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더 랭함의 DNA 소개

    

셸리 초 부사장은 1865년 런던에서 시작된 더 랭함의 역사와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영국 최초의 그랜드 호텔로 문을 연 더 랭함 런던은 일반 대중에게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 최초의 호텔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미식 전통을 확립했다. 더 랭함은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 레시피 80개 이상을 담은 ‘더 랭함 애프터눈 티 북(The Langham Afternoon Tea Book)’을 출간하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셸리 초 부사장은 더 랭함 런던 개관 160주년을 기념해 2025년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유어 스토리, 아워 레거시(Your Story. Our Legacy)’와 문화·예술·미식 분야 인사들과 함께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루미너리스 인 레지던스(Luminaries in Residence)’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셸리 초 부사장은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미디어와 여행업계 파트너들에게 더 랭함의 160년 헤리티지와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더 랭함만의 진정성 있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닐스 아르네 슈뢰더 최고운영책임자.


1888년 방콕 옛 세관 건물,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

 

닐스 아르네 슈뢰더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는 12월 20일 개관 예정인 ‘더 랭함 커스텀 하우스 방콕(The Langham, Custom House, Bangkok)’을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 소개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이탈리아 건축가 요아킴 그라시(Joachim Grassi)가 설계한 1888년 옛 세관 건물을 복원한 프로젝트다. 역사적 건축물은 레스토랑과 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며, 현대적인 신축동에는 총 75개의 객실과 스위트, 촨 스파(Chuan Spa),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복원 과정에서 건물 구조를 1.7m 들어 올리는 대규모 작업을 진행해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를 보존했으며, 태국 왕실 요리 레스토랑 ‘로이 착 삼(Roi Chak Sam)’과 광둥식 파인 다이닝 ‘탕 코트(T’ang Court)’ 등 다양한 미식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닐스 아르네 슈뢰더 최고운영책임자는 “더 랭함 커스텀 하우스 방콕은 역사적 건축물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럭셔리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프로젝트입니다. 방콕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 신규 호텔 개발 계획 공개

 

마커스 아클린 부사장은 현재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18개 호텔을 운영 중인 더 랭함의 글로벌 확장 계획을 소개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더 랭함 베니스(The Langham, Venice)’, ‘더 랭함 디리야(The Langham, Diriyah)’, ‘더 랭함 쿠알라룸푸르(The Langham, Kuala Lumpur)’ 등이 있으며, 중국 닝보에서도 신규 호텔 개발을 추진 중이다. 마르쿠스 아클린 부사장은 “더 랭함은 각 목적지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면서 현대적인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션 후의 페이스트리 쇼케이스


미디어 행사, 애프터눈 티 전통과 페이스트리 쇼케이스 선보여

     

이날 낮 미디어 행사에서는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페이스트리 셰프 션 후가 더 랭함의 애프터눈 티 전통을 소개하는 페이스트리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참석 기자들에게는 올해 출간된 ‘더 랭함 애프터눈 티 북’을 기념 선물로 증정해 브랜드의 미식 헤리티지를 공유했다.

 

▲ 세일즈 행사.

 

저녁 세일즈 행사, 한국 여행업계와 협력 강화 

 

이어 저녁에는 국내 주요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브랜드 및 세일즈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Langham Hospitality Group, LHG) 본사를 비롯해 더 랭함 상하이 신톈디(The Langham, Shanghai, Xintiandi), 더 랭함 홍콩(The Langham, Hong Kong), 코디스 홍콩(Cordis, Hong Kong), 더 랭함 자카르타(The Langham, Jakarta), 이튼 홍콩(Eaton, Hong Kong), 코디스 오클랜드(Cordis, Auckland) 등 총 6개 호텔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HG 본사에서는 아시아 지역 세일즈 디렉터와 MICE 세일즈 담당자가 함께해 국내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저녁 행사 참석자들에게도 ‘더 랭함 애프터눈 티 북’을 별도로 증정했다.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시아 지역 세일즈 디렉터 제시카 고(Jessica Koh)는 “한국의 주요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직접 만나 그룹의 다양한 호텔을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이번 서울 행사를 계기로 국내 미디어 및 여행업계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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