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모빌리티엑스포, "2024년 인도 정부 공식 참가"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7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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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 새로운 e모빌리티 방향, 비전, 표준화 제시
- 글로벌 비즈니스 컨퍼런스 약 150여개 구성
-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한-아세안 EV포럼 등
- 본지 미디어 홍보대사 위촉, 조직위와 협력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내년 4월3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회와 세계전기차협의회(공동위원장 김대환, 문국현)에 따르면 2024년 4월 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14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 참여한 김대환 세계 e-모빌리티협의회장, 조환익 전 한전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연합회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정연석 한국UAM협의회장, 황성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회장 길홍근, 이영재 도로교통공단 ESG연구실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박사,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이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서울시 체육회장), 박종우 삼성SDI소재부문 상담역,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국민대 정구민 교수, KIST 문영준 겸임교수, 우리들의미래 차상민 자문역,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박종천 사무총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동화 판매량은 100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전체 신차 판매의 15% 수준이다.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가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80개국에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8% 늘어난 453만6000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미국의 테슬라는 전년 대비 49.4% 증가한 97만3000대를 팔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38.7% 증가한 61만6000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3위는 47만7000대를 팔아 27.3% 성장률을 보인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스텔란티스그룹이다. 이어서 4위는 우리 현대차그룹으로 총 47만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 전기차 등록 현황을 보면 중국을 제외하고 유럽이 55.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북미 29.4%, 아시아(중국 제외) 12.1%, 기타 2.8% 등의 순이다.


“이제 모빌리티의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
2014년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 후 1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준비할 것이다. 전기차에 이어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e모빌리티로 영역을 확장해 '모빌리티업계 다보스포럼' 명성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기선박, UAM과 함께 농기계도 디지털과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 기술을 등에 업고 거대 산업으로 커지고 있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에서 e모빌리티의 새로운 이정표가 2024년 세워진다. 
모빌리티 영역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기차처럼 미래 10년을 대비해야 한다.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관련 국제 규모의 엑스포로는 유일한 행사로 제주에서 시작해 환경부, 산업부 등 중앙부처에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산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2024년도는 전기차의 자율주행화, 국내 보급 대중화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4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열린 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신정익 사무총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산업부, 환경부, 과기통신부, 외교부, 국토부, 중기부, 국방부, 통일부, 산림청, 방위사업청 뿐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도 함께 한다.

2024년도 e-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포럼, 한-아세안 EV포럼, 자율주행 농기계 포럼, 국제EV포럼, 글로벌 UAM포럼, 국제전기선박엑스포포럼, 한-아프리카 모빌리티 에너지포럼, 글로벌 배터리포럼 등 약 150여의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난 14일 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대환 세계 e-모빌리티협의회장, 조환익 전 한전사장,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연합회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정연석 한국UAM협의회장, 황성익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회장 길홍근, 이영재 도로교통공단 ESG연구실장,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박사,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이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서울시 체육회장), 박종우 삼성SDI소재부문 상담역, 손욱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장, 국민대 정구민 교수, KIST 문영준 겸임교수, 우리들의미래 차상민 자문역,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박종천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 14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김대환 이사장은 “전기차 엑스포가 모터쇼처럼 100만~ 200만 관람객들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 아니냐 되묻는 분들이 있지만, 스마트 전기차를 해온 지는 15년차, e-모빌리티엑스포는 11년을 맞으며 우리 e-모빌리티엑스포는 새로운 전기차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인도 정부도 참여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엑스포를 이끌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100개 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엑스포 기간내에 치열하게 경쟁하게 된다.
경진대회는 도로교통공단, 과총,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법무법인 세종, 가천대, 영남대, 제주대, 중부대, 호남대, 앤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모라이 등이 후원하게 된다.

이날 조직위 신정익 사무총장은 2024년 주요사업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11회 엑스포는 어드벤처 자율주행 로봇 레이스, 베이직 모빌리티 레이스 등에 30여개 대학에서 100개 팀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스마트산업화에 기여한다는 성격으로 제주스마트 e-밸리포럼도 2018년부터 지금까지 63차를 열었다.

이승훈 명예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 시대, 에너지전환에 따른 전기차 대중화를 불가피하며, 앞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며 "e-모빌리티로 명칭 바뀐 만큼 국제 전기차, 폐자원, 소부품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표준화로 상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국현 회장은 "새로운 변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마침 인도 정부로부터 국가관, 실리콘밸리와 관련 인도 유망기업들이 미국만 바라보지 말고 공대와 출신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한국 벤처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안팎으로 신모델을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태식 회장은 "내년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제주도의 녹색바람이 국가 자동차 산업에도 밑그림이 될 수 있을 것"라며 "미국 경우 로보자동차를 활용한 화성에서 화산재 흙을 퍼오는 경진대회가 있다."고 엑스포가 그 역할을 제주도에서 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14일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제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문국현 공동위원장이 인사하고 있다.

박종수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무게를 줄이는 경량화 기술개발에는 갈 길이 멀다."며 "장비와 소재부품, 소프트웨어까지 얼라이언스로 구축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폐자원에 따른 자원 국산화, 리사이클링을 통한 분야까지 연계한 모빌리티 엑스포가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석 회장은 "카본 기술에 대한 밀접한 부분에서 전기차 기술과 직결돼 있고, 더불어 국내 항공산업은 우주항공청 발족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라며 "전기차 산업은 소재와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본지는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미디어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조직위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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