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히티어 ‘마타무아’는 ‘지나간 시간, 옛 시절’을 뜻하는 동시에 ‘앞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 과거와 미래가 하나의 단어 안에서 만나는 이러한 의미는 시간을 순환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폴리네시아의 세계관과도 맞닿아 있다. 더 브란도는 이를 바탕으로 ‘마타무아 – 어떤 기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돌아온다(Mātāmua – Some memories never fade. They return.)’를 올해 페스티브 시즌의 중심 메시지로 삼았다. 가족의 전통과 추억, 함께해 온 작은 의식이 세대를 거쳐 다시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시간의 의미를 담았다.
테티아로아는 이러한 기억을 간직하고 다시 찾아오는 ‘가족의 장소’가 된다. 올해 프로그램 역시 가족이 함께 폴리네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화관 ‘헤이 우포오(Hei Upo'o)’ 만들기와 고대 폴리네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파우마 연 만들기(Pāuma Kite-Making)’, 타히티 전통 춤과 퍼커션 클래스가 진행된다. 코코넛 릴레이와 과일 운반 경주, 폴리네시아식 창 던지기 등 전통 생활문화에서 비롯된 놀이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폴리네시아의 오래된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아이 – 폴리네시아 신화('A'ai – Polynesian Myths)’에서는 불을 둘러싸고 앉아 전문 스토리텔러가 먼 폴리네시아 섬에 전해 내려오는 사랑과 고대 족장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후아 레이먼드 그라프(Tahua’a Raymond Graffe)가 이끄는 전통 불걷기 ‘우무 티(Umu Ti)’에서는 신성한 노래와 함께 용기와 회복의 의미를 담은 폴리네시아의 문화적 전통을 경험할 수 있다.
미식 프로그램도 페스티브 시즌의 즐거움을 더한다. 카이토 셰프(Chef Kaito)가 진행하는 ‘스시 & 샴페인 아틀리에(Sushi & Champagne Atelier)’에서는 태평양산 아히 참치와 신선한 생선을 활용한 스시 롤링을 선보이고,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바롱 드 로칠드(Barons de Rothschild)의 샴페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타히티식 생선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와 프렌치 페이스트리 워크숍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전통 화관 만들기를 시작으로 합창 공연과 함께하는 칵테일 리셉션, 비치콤버 레스토랑(Beachcomber Restaurant)의 크리스마스이브 디너와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클로스가 밥스 바 비치(Bob’s Bar Beach)를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비치사이드 바비큐와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시네마 언더 더 스타’가 펼쳐진다.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폴리네시아 식재료와 프렌치 미식을 결합한 특별 메뉴에 라이브 음악과 댄스를 더해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페스티브 시즌은 테티아로아에서 자연의 순환을 목격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9월부터 이듬해 3월이면 타히티어로 ‘호누(honu)’라 불리는 푸른바다거북이 수십 년 전 자신이 태어났던 테티아로아의 해변으로 돌아와 다시 알을 낳는다. 과거의 기억이 새로운 세대로 이어지는 이 장면은 ‘지나간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바라보는 마타무아의 의미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더 브란도는 이번 페스티브 시즌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단순한 연말 휴가가 아닌, 가족의 기억과 전통을 만들고 다시 이어가는 시간으로 제안한다. ‘어떤 기억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돌아온다’는 메시지처럼, 테티아로아에서 함께한 연말의 순간은 훗날 다시 이곳을 찾게 하는 한 가족만의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진다.
한편, 더 브란도는 2026년 10월 19일까지 페스티브 시즌 숙박을 확정한 고객에게 숙박 요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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