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볕 맞으러 발효실에서 나온 메주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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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발효실에서 발효를 마친 메주를 손질해 겨우내 지낼 자리로 옮기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
24절기 중 스물한 번째인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설을 맞은 7일 오전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발효실에서 발효를 마친 메주를 손질해 겨우내 지낼 자리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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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발효실에서 발효를 마친 메주를 손질해 겨우내 지낼 자리로 옮기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사진=강진군 제공) |
마을 어르신들은 이 작업을 ‘메주 시집 보낸다.’라고 하는데 삶은 콩이 메주로 만들어져 발효를 마치면 겨울 동안 매달아 놓을 곳으로 이사한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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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발효실에서 발효를 마친 메주를 손질해 겨우내 지낼 자리로 옮기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사진=강진군 제공) |
겨울을 보낸 메주는 내년 정월 보름 이후 천일염과 어우러져 전통 장과 된장으로 다시 태어나 식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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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전통된장마을인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발효실에서 발효를 마친 메주를 손질해 겨우내 지낼 자리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이다.(사진=강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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