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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CRJ 소형제트기에 적용되는 ATMOSPHÈRE 객실을 최초로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Delta Air Lines, Inc.)이 CRJ900 항공기 20대에 대한 확정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CRJ 소형제트기에 적용되는 ATMOSPHÈRE 객실을 최초로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CRJ900 항공기 정가에 의거한 이번 확정주문 계약 규모는 약 9억6100만달러 상당이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델타항공이 소형항공기 운영 사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CRJ 시리즈를 또 다시 채택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그 동안 우리는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소형항공기 시장을 개척해 왔다. 앞으로 델타항공이 ATMOSPHÈRE 객실 최초 운영과 함께 장기적이고 소중한 고객사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TMOSPHÈRE 객실이 포함된 신규 CRJ900 항공기는 Delta Connection 브랜드명으로 운항하며 듀얼 클래스 개조를 통해 안락함이 보장된 70석 규모로 운영된다.
델타항공은 2018년 말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ATMOSPHÈRE 객실이 포함된 CRJ900 항공기를 인도 받는다.
봄바디어는 이번에 델타항공이 주문한 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1953대의 CRJ 시리즈 항공기에 대한 확정주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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