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전남 신안군과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는 6월 23일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인 신안 가거도 인근 녹섬에서 멸종위기종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되었다.(사진=신안군 제공) |
▲ 국토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에서 멸종위기Ⅱ급인 ‘큰바다사자’가 관찰되었다.(사진=신안군 제공) |
이번 신안군 가거도에서 확인된 큰바다사자는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 어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주민에 의해 1개체가 최초 목격되었다. 큰바다사자는 과거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섬 구굴도, 개린도에서 120여 개체 서식하였으나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남획되어 이후 사라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관찰은 무려 100여 년 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큰바다사자 (사진=신안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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