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온라인 개학 맞춰 컴퓨터 750대 기증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3 2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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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143개 지역 아동센터 4천여 학생 이용 가능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학습용 컴퓨터 750대를 대전광역시에 기증했다. 기증식 후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경희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장,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격 학습용 컴퓨터 750대를 대전광역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온라인 개학을 맞은 상황에서 대전지역 143개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대상 초중고 학생 4천여 명의 원격학습에 활용될 계획이다.

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 750대의 컴퓨터는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과 데스크탑형 컴퓨터이다. 원격학습용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기본 운영체제(OS)와 같은 필수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하고 성능점검을 마쳤다. 또 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함께 제공하여 원격학습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백년대계로 불리는 교육의 중요성은 변함없어야 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대응 일선에 있는 의료기관에 식수용 병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공사 보유 건물에 매점 등으로 입점한 소상공인에는 임대료를 인하했으며, 임직원들의 릴레이 헌혈 참여와 전통시장 살리기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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