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적한 해수욕장’에 2곳 선정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7 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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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임자 대광해수욕장
- 안전한 피서지 각광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신안 증도섬 짱뚱어해수욕장과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이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되었다.
신안군은 17일 증도 짱뚱어해수욕장과 임자 대광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 50곳’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신안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사진=신안군 제공)

한적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수욕장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2020년에 제안된 정책이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가족·친구·연인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송숲과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임자 대광해수욕장(사진=신안군 제공)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최근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국제해변”인증을 받은 곳으로 이번 선정과 더불어 안전한 피서지로 각광 받을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섬 신안의 모든 해수욕장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청정지역에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라며,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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