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활성탄의 국가비축을 위해 환경부·조달청·수자원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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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환경부와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장의 정수처리에 활용되는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을 위한 ‘국내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국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서명 후 (왼쪽부터) 김윤상 조달청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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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환경부와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장의 정수처리에 활용되는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을 위한 ‘국내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국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서명 후 (왼쪽 세 번째 부터) 김윤상 조달청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각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국제적 정세에 따라 수급불안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정부에서는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공급망 장애 발생 등에 대비해 활성탄을 지난해 7월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한 바 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활성탄을 선제적으로 비축하여 국제적 공급망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낙동강유역 활성탄 국가비축시설 구축사업(낙동강유역 구미정수장에 비축용량 4,200㎥ 규모로 2024년 12월 준공)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 효과를 지자체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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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정수장의 정수처리에 활용되는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을 위한 ‘국내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국가비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한국수자원공사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왼쪽부터) 김윤상 조달청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둣모습)으로 부터 물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돗물 생산 핵심원료인 활성탄을 정부와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축하여 안정적 수급체계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질없이 용수를 공급하여 국가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국민께 깨끗한 수돗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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