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조지아에 ‘언택트 물교육’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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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북방 국가 조지아(Georgia) 물관리 역량강화 국제교육
-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Untact) 실시간 원격교육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흑해 연안 국가인 조지아(Georgia) 상하수도 전문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조지아수자원공사(UWSCG)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자원공사는 16일부터 3일간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 중 하나인 조지아의 상하수도 전문공기업 ‘조지아 수자원공사(UWSCG)*’의 전문인력 약 3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전문역량강화’ 국제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조지아 상하수도 분야 정책, 인프라 개선 전문 컨설팅(2020.2~9)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조지아의 물환경 특성 및 교육니즈를 반영해 물 분야 정책 수립과 효과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자원 확보와 관리 계획, 안전한 상수도 운영관리와 효과적 정수처리 방안 등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웨비나(웹+세미나)’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 19에는 비대면 교육 등을 통해 물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50여 년간 축적된 K-water의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서 러시아, 터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로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수도인프라 부족과 높은 누수율 등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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