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학 연기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 지원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9 2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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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 연기로 어려워진 친환경 농가를 위해 판촉행사 추진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농협은 19일(목)부터 4월 1일(수)까지 2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19일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및 농협유통 정연태 대표이사가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 현장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이번 판촉행사는 출하 시기 조절이 어렵고 장기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특히 학교급식 선호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에는 제휴카드 이용 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 등 수도권 7개 유통센터에서는 3월 19일(목)부터 3월 25일(수)까지 1주일간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별도 운영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농협 이성희 회장은 판촉행사 첫날 농협유통 양재점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 19일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및 농협유통 정연태 대표이사가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 현장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유통 제공)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착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은 판촉 행사 외에도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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