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 비즈니스」주제로 모집
- 제주관광공사, 국내외 마케팅 채널 활용한 후속 지원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1억 원 규모의 총상금을 지원하는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0 도전! J-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관광시장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도내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3개사를 발굴·육성하여 일자리 92명, 매출 29억 원, 투자유치 25억 원을 달성했다.
『2020 도전! J-스타트업』의 공모 주제는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 비즈니스’다.
세부내용은 제주 지역자원을 소재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4차 산업 혁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업화 가능성이 높거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관광 비즈니스다.
제주관광공사는 기존 ‘서류와 발표심사’ 절차와 함께 참여기업 비즈니스 모델이 지역 업계와 상생·협력하면서 실제 성과 창출이 가능한지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단계인 ‘비즈니스 단련’ 및 ‘피칭데이’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기업 발굴·육성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대표 관광 창업기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억 원, 기업 최대 5,000만 원까지 받게 된다. 또한, 기업의 서비스 런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언택트 시대에 원활한 투자유치와 기업 홍보를 위해 비즈니스 피칭 영상과 기업 홍보영상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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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1억 원 규모의 총상금을 지원하는 제주 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0 도전! J-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와 발표심사, 최종 피칭데이 심사를 거쳐 5개사를 선정한다.
문성환 제주관광공사 관광사업처장은 “현 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특히 코로나 19 상황의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기대한다”라며, “제주관광공사는 선정된 창업기업들이 만들어 낸 제주 관광 비즈니스 모델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미래 제주 관광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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