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공단, 농협경제지주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
- 축산시설에 오염물질 제거 위해 기술-자금 연계 지원 실시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31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농가 교림목장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한국환경공단은 31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축산농가 교림목장에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축산악취저감 기술-자금 연계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 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의 악취측정·분석장비 설명 및 현장 시연과, 농협의 냄새저감제 살포 시연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저감기술 지원, 저감시설 설치 후 효과검증, 축산농가의 자발적 저감기술 배양을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
▲ 민원지역(아파트) 인근의 축사(돈사) 및 퇴비(비닐하우스) 주변 악취 측정을 시연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농협경제지주는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과 저탄소 사양관리 기술개발 및 분뇨 처리방식 다양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농협의 우호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국가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축산농가 및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