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도가 ‘드론 특구’를 넘어서 세계적 ‘드론 메카’로 발돋움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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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드론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제주에서 조성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드론 규제 샌드박스로서 태양광 드론을 포함한 친환경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드론 실증을 해나가면서 드론 메카를 조성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는 복잡한 도심, 산악지형과 바다에 둘러싸인 환경, 여러 부속섬, 거센 바람,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등 다른 지역과는 완전히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드론 실증사업에 제주도가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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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섯알오름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주 드론 특별자치도, 드론 메카로 비상하여 제주 하늘을 열다”라며 제주 드론 비전을 선포했다. |
이어 “통신환경, 기상조건, 소음의 주민 수용성까지 포함해 제주에서 드론 안전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제도 설정 및 운항기준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주에서부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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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드론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제주에서 조성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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