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 달 간의 시운전을 마친 한국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2월 4일부터 정상 임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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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한 달 동안 지구의 위상(位相)이 변하는 것을 촬영한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다누리는 6개의 탑재체를 통해 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과 자기장·방사선을 관측하고,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달탐사 과학기술 임무를 올해 말까지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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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누리가 1월 13일 폭풍의 바다를 관측한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1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시운전 기간 동안 본체 구성품과 탑재체의 성능을 점검했다"라며 "본체의 성능 및 안전성, 탑재체의 성능과 데이터 전송이 역시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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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누리가 1월 5일 레이타계곡을 관측한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시운전 기간(1월 2일~2월 3일) 동안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 위상 사진과 달 표면 사진도 공개됐다. 한국이 독자 기술로 달 표면 사진 촬영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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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누리가 1월 10일 비의 바다를 관측한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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