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환경사랑공모전’시상식 성료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7: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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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 알려
- 사진 등 3개부문 60점에 총 상금 5,740만원 수여
-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

[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60점에 상장과 총 상금 5,740만원을 수여했다. 사진부문 금상 수상자인 오성안 작가(왼쪽)가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나에게 환경이란 함께하는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 대한민국환경사랑공모전’의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대상 수상자인 신윤주 씨의 수상 소감이다.

신윤주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학창시절 영상으로 봤던 고래의 자유로움과 힘찬 우영을 기억한다”면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래의 모습은 예전 같지 않고 삶의 절박함으로 느껴진다. 오염된 해양환경과 무자비한 불법포획 등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졌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술과 접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이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에서 대상 수상자인 신윤주 씨에게 상장과 상금 700만원을 시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60점에 상장과 총 상금 5,74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각 부문 대상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금상 등 입상작에게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었다. 사진 분야 대상은 김택수 작 ‘엄마 내려와’,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에는 신윤주 작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일러스트-일반부대상은 주백찬 작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이 차지했다.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할 것인가 아니면 고탄소 사회로 남을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탄소 중립이라는 문명사적인 대전환이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며 환경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확고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이사장은 “모든 작품들 속에는 국민 모두에게 환경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있다”면서, “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이지만 환경은 죽고 사는 문제라는 격언이 수상작품에 잘 표출되었다”고 밝혔다.
▲ 25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 특설전시장에서 안병옥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박종호 국민소통실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에는 신윤주 작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종호 환경공단 국민소통실장은 "각 분야 심사 등의 단계적인 절차를 거쳐 취지에 맞는 작품을 선별하는데 노력했고 사진분야에서 자연환경의 중요성, 정크아트&업사이클링분야는 순환경제를 포인트로, 일러스트는 개성과 재치있는 표현을 중점을 뒀다."고 심사평을 통해 밝혔다.
▲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60점에 상장과 총 상금 5,740만원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줄 중앙)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0일 마감된 공모에는 사진 1,488건, 정크아트&업사이클링 190건, 일러스트(일반) 279건, 일러스트(학생) 128건 등 총 2,085점 접수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contest.keco.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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