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서울 코엑스 A홀에서 ‘ENVEX 2023(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6월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렸다. 엔벡스 2023은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환경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44회 째를 맞은 ENVEX 2023은 국내 대표 환경기술&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로, 환경보전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했다.
▲ 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ENVEX 2023 한국환경공단관에서 (주)퍼펙트 허원권 대표가 자사와 환경공단이 공동 개발한 ‘맨홀 내 추락방지 안전손잡이’(맨홀키퍼)'의 기능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 ‘ENVEX 2023 한국환경공단관에서 (주)퍼펙트 허원권 대표가 자사와 환경공단이 공동 개발한 ‘맨홀 내 추락방지 안전손잡이’(맨홀키퍼)'의 기능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맨홀키퍼'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제품강도시험 결과 3회 평균값이 150kg 하중에 60초를 버터야 하는 최대 버팀 하중이 70kg 성인 남성 4명(280kg)이 동시에 올라서도 버틸 수 있고, 3회 평균값이 200kg 하중에 60초 버터야 하는 당김 강도도 300kg 이상으로 당겨도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특히, ㈜퍼팩트의 ‘맨홀키퍼(Keeper)’ 제품은 장마철 집중 강우로 인한 맨홀뚜껑 개방 인명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맨홀키퍼’는 접이식 안전손잡이 및 안전판 설치 등을 통해 맨홀 내 작업자와 보행자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고, 최대 450kg 이상의 최대 버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공인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품질규격 확인, 기술개발 제품 특허를 취득 하였다
㈜퍼펙트 관계자는 “지금은 양산 체제가 완료되었고, 충북 청주시에서 70여 개, 경북 영주시에서도 50여 개가 시공되었고, 충남개발공사에는서 2개 지역을 시험 구간으로 지정해 설치중이며,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 단지에도 설치되어 있다”면서 “전국에서 설계에 반영하는 등 많은 문의가 오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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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홀키퍼의 시공 예(사진=퍼펙트 제공) |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홍보실장은 “K-eco 상생협력 과제는 공단의 전문인력·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의 제품개발·성능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테스트 베드 제공 및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단 자체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면서, “상생협력과제를 통해 공단과 중소·중견기업이 협력하여 개발한 혁신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상호 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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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홀키퍼의 현장 사용 예(사진=퍼펙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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