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코로나 방역조치로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하기 위해 관련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 코로나 방역조치로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체되어 배출되자 적정 처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방현홍), CJ프레시웨이㈜(본부장 배수영),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 및 (사)한국청소협회(회장 윤경열)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 코로나 방역조치로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해체되어 배출되자 적정 처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방현홍), CJ프레시웨이㈜(본부장 배수영),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 및 (사)한국청소협회(회장 윤경열)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
현재 배출되는 가림막 재질은 아크릴, PC(폴리카보내이트), PET, 일부 혼합 플라스틱 등이 있으나, 아크릴 수지가 전체 80%이상 점유 예상되지만 재질별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 선별장에서 폐기물로 분류되어 소각·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공단은 재활용 부가가치가 높고, 폐기물 발생량 및 소각·매립량 감소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시범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국의 자치단체 및 시민단체, 대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유도 등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방현홍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은 “본 협약 체결로 현재 소각·매립되고 있는 플라스틱 가림막을 자원화함으로써 약 3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30억원의 아크릴수지 수입대체 효과, CO2 배출 5,528톤 감축, 987천 그루 산림조성 효과 및 재활용산업 활성화 등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이익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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