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 제주=글·사진 왕보현 기자]
한국UAM(도심항공교통)협의회가 창립 포럼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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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UAM협의회(상임회장 정연석)는 2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K모빌리티의 미래:UAM조기 상용화를 위한 도전과 과제는?’포럼을 개최했다. 창립포럼에 참여한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UAM협의회(상임회장 정연석)는 2일 오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K모빌리티의 미래:UAM조기 상용화를 위한 도전과 과제는?’포럼을 개최했다.
▲ 정연석 한국UAM협의회상임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우리의 기술력이 결코 뒤지지 않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UAM/AAM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면서 우리나라의 UAM산업의 기불발전과 정책, 제도 개선 추진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미션 수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창립포럼에서 정연석 한국 UAM 상임회장은 개회사 통해 “정확히 71년 전 오늘 1952년 5월 2일 세계 최초로 제트 엔진을 탑재한 영국해외 항공의 여객기가 36명의 승객을 태우고 런던에서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상업운행을 시작하면서 현실이 됐다”며, “이렇듯 역사적으로 새로운 추진 동력의 등장은 신개념 항공기 개발로 이어졌고, 인류의 새로운 이동 패러다임과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냈다”고 밝혔다.
▲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정 상임회장은 이어 “오늘 우리가 제주에 온 것도 그 덕분으로 21세기 우리 앞에는 전기모터와 배터리 연료전지 기반의 새로운 추진 동력이 등장했고, 바로 UAM/AAM으로 대별되는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상임회장은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우리의 기술력이 결코 뒤지지 않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UAM/AAM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면서 우리나라의 UAM산업의 기불발전과 정책, 제도 개선 추진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미션 수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5개 국가 참가로 시작했던 전기차 엑스포가 올해는 50개국이 함께 했다”며 “내년부터는 국제전기차엑스포를 국제 E-모빌리티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전기차를 시작한지 10년이 됐지만 우리 꿈나무들에게 좋은 유산을 물려줄 수 있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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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고문인 이태식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이태식 한국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미래 도심교통의 게임체임저로 주목받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산업의 기술발전과 정책 개선을 추진할 플랫폼으로 한국 UAM협회가 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태식 회장은 또 “UAM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친환경 미래항공교통산업 발전과 글로벌 미션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UAM산업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미래 세상을 이끌어 가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UAM상용화를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기술 개발과 규제 개선을 통한 상용화 기반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기념촬영 후에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의 'UAM개발 동향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과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의 'K-AAV 미래신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이지영 한국전기연구원 항공모빌리티 추진연구팀장이 AAV핵심부품 개발 사례와 시사점, 임채적 한국전자동신연구원 디지텅융합연구소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본부장이 UAM기술 현황 및 발전 방향, 서정원 KAIST 을지연구소 군사자문위원이 AAM의 군사적 활용방안 소요 연구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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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이 'UAM개발 동향 및 도전과제'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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