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송이 해바라기 “날 보러 오세요”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9 16: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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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군 청성면 산계교 밑 보청천변 노랗게 물들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교 밑 보청천변에 ‘3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활짝 펴 탐방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 29일 충북 옥천군 청성면 산계교 아래 보청천변에 3만 송이 해바라기가 활짝펴 탐방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청성면행정복지센터는 작년 말부터 분기별로 10명 정도의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근로자가 투입되어 잡초 제거와 보식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조성한 해바라기 꽃밭의 면적은 5,100㎡으로 지난해 800㎡보다 훨씬 넓은 규모로 해바라기로 보청천변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이번 주에 만개한 보청천변의 노란 3만 송이 해바라기 향연은 앞으로 2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철 청성면장은 “꽃말이 ‘굳건한 사랑’인 해바라기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바라기 향연을 만끽하러 많은 사람이 청성면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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