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식인 5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사적 제193호)에 있는 태조 건원릉(健元陵)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靑薍 刈草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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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1335~1408년)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없이 진행되었으며, 행사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4월 중 온라인(문화재청 유튜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있는데,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太祖, 1335~1408년)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건원릉 억새는 1년에 한 번 한식날 예초(刈草, 풀베기)를 하였는데, 문화재청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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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인 5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사적 제193호)에 있는 태조 건원릉(健元陵)에 억새를 베는 청완 예초의(靑薍 刈草儀)가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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