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인구 2억 8천만 명,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자원 부국(富國)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 중 하나로 떠오르는 가운데, 우리나라 프리미엄 소비재의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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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개최하는‘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의 개막식을 개최하였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동기 코엑스 사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대사대리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개막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엑스 제공) |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는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공동으로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전시장에서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동 전시회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수출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한국상품 전시회다. 금년 전시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충남‧충북‧전남‧전북‧인천‧강원‧대전‧경기 부천 등 8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204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협력, 해당 사업을 통해 최근 3년(’21~23년)간 3,649개 사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현지 바이어 446개사가 사전에 우리기업과 구매상담을 신청해,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대형 유통사인 푸드홀, 랜치마켓, 이온몰 등도 전시장을 찾아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인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시장 내에서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대전‧충청지역 48개 우수 소비재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할랄 특별관, K-뷰티 특별관 등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최 ‘인니 지속가능 포럼’이 행사장 인근에서 개최되어 현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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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개최하는‘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의 개막식을 개최하였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동기 코엑스 사장, 박수덕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대사대리 등 주요 인사들이 전시회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사진=코엑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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