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요금 및 검침, 수질 등 관련 정보 24시간 제공
- 상담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만족 향상
-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더 높은 생산성 창출 기대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돗물 이용의 궁금증 이제 챗봇 통해 24시간 상담한다.
 |
▲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포털 |
한국수자원공사는 6일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인 챗봇을 도입하여 수돗물 관련 민원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에 챗봇(Chat-Bot)을 최초로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18개 분야 1,700여 개 질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지방상수도 챗봇 서비스인 ‘방울이톡’을 오픈하여 경기도 광주시, 충남 논산시, 경남 거제시 등 22개 지자체의 수돗물 이용과 관련한 정보를 365일 24시간 제공 중이다. 주요 내용은 △ 요금조회 및 납부, △ 계량기 관리 및 수도검침 관련 문의, △ 누수감면 문의 및 신청, △ 상수도 수질검사 요청 △ 기타 일반민원 등 약 60개 분야이다.
 |
▲ 지방상수도포털 |
방울이톡은 지방상수도 포털사이트(water-pos.kwater.or.kr)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를 친구 추가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또는 인증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한 달간 ‘방울이톡’ 시범 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약 1,50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답변 응답률은 95.6%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답변 보완 및 모니터링 시행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까지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추진하고 있다.
 |
▲ 방울이톡 |
특히 챗봇 서비스의 확대는 저(低)부가가치의 업무는 줄이고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집중하여 더 높은 생산성 창출을 위한 주요 과제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으로도 챗봇을 통해 응답 가능한 업무를 지속 발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업무혁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AI 등 신기술 도입 등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 및 편의성, 효율성을 향상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