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폭력 근절에 앞장서는 한신대 사회봉사단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8 15: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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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사회봉사단 9기, 다양한 아동보호 활동 이어가
-⌜‘아동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참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아동폭력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사회봉사단 HAHA(하하)가 ⌜‘아동 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초청되는 등 그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 지난 6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는 국회의원 김웅(서울 송파구갑) 주관으로 ⌜‘아동폭력 살인 근절법’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있었다. 김웅 국회의원과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기조발제, 김동욱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한 아동폭력 및 인권 전문가들의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9기는 이날 토론회 개회사 순서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지난 2018년 제작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뱃지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패널토론 후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의견도 제출했다. 사진 좌측부터 국회의원 김웅, 한신대 사회봉사단 9기 임태경, 이진주, 박예담, 나금미, 노유정, 최유리, 이시환(사진 =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9기 기획단장 박예담 제공)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9기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 ‘[아동학대 예방 프로젝트]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뱃지를 제작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판매한 바 있다. 당시 뱃지는 큰 반향을 일으키며 최초 목표 대비 1,440%인 11,526,000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화제가 됐다. 이후 HAHA 9기는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예방 및 치료사업에 써달라며 뱃지 제작비와 물류비 등을 제외한 모금액 전액을 2018년 5월 기부했고, 이를 인연으로 네이버 메인페이지 소개(2018년 10월 1일), CBS 라디오 ‘다음 세대를 생각합니다’ 캠페인 인터뷰 방송(2018년 11월 1일 ~ 15일),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 기획 및 진행(2018년 11월 ~ 12월) 등의 굵직굵직한 활동을 이어왔다.
▲ 이번 국회 토론회 뱃지 전달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분사무소에 전달돼 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사진 = 굿네이버스 제공)

한편, 한신대 사회봉사단은 2010년 9월 Valloon(발룬)으로 창단해 지난 2018년 HAHA로 명칭을 변경, 2020년 현재 11기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HAHA 9기의 국회 방문 및 뱃지 전달에 따른 수입금 전액은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분사무소에 전달돼 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지난 2018년 한신대 사회봉사단 HAHA 9기가 진행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뱃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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