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박재현 사장, 코로나 19 극복위한 마스크 나눔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8 15:33:46
  • -
  • +
  • 인쇄
- 박 사장, 경북 예천서 일일 수도검침원 체험
- 예천군 및 고령, 봉화, 청송군 취약계층 가정 등에 마스크 지원
- 성금 전달, 병물 지원 및 전통시장 살리기, 헌혈 참여 등 이어져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8일 경북 예천군 예천읍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마스크 나눔에 나섰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18일 경북 예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나눔후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날 마스크 나눔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중,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예천군 및 고령군 봉화군, 청송군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 또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박재현 사장은 예천군 주민의 수돗물 사용량을 직접 확인하는 검침원 체험도 진행했다. 검침과 동시에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수자원공사는 예천군에 이날 전달한 마스크를 포함해 약 1천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오른쪽)이 일일 수도검침원이 되어 경북 예천에서 수도계량기를 검침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마스크 나눔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서민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대구와 경북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식수용 병물 약 5만 병을 대구시에 제공했다.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 보유 건물인 전국의 댐 휴게소 또는 매점 에 입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는 최대 6개월간 임대료를 35% 범위에서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갹출한 성금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약 3억 원을 128개의 임직원 봉사동아리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생활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도 병물 30만 병을 매월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21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긴급 헌혈 행사를 시행했고, 3월을 ‘사랑의 릴레이 헌혈 기간’으로 지정하여 전사적 헌혈 참여가 확대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마스크와 생필품, 성금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전사적 릴레이 헌혈 등 공사의 코로나 위기극복의 노력이 전국적인 나눔의 물결로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정책

+

경제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