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 횡성댐 홍수 조절 수문방류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9 1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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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환경부는 지난 6월 25일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려 6월 28일 16시부터 남강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으며, 한강 유역 횡성댐도 6월 29일 12시부터 수문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 6월 28일 16시부터 남강댐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다(남강댐 티티씨뉴스 자료사진)

이번 강우로 인해 댐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고 주말까지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남강댐은 6월 28일 16시부터 수문을 개방하여 초당 1,500㎥(남강본류 300㎥, 가화천 1,200㎥)이내에서 단계적으로 방류량을 증량할 계획이며, 횡성댐도 6월 29일 12시부터 초당 100㎥의 수문방류를 하고 있다.

현재 모든 다목적댐의 수위는 홍수기제한수위 아래를 유지 중으로 총 68.3억㎥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425㎜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시킬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 횡성댐은 현재수위 172.8m로 홍수기 제한수위 178.2m에는 여유가 있지만 유입량이 늘어(초당41.84㎥)나 29일 현재 초당 98.55㎥을 방류하고 있다(횡성댐 저수지= 티티씨뉴스 자료사진)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향후 기상 및 수문상황에 따라 댐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 이라면서, “홍수기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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