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6여 개 사 505개 부스, 국내 최대 물산업 전문 전시회
- 강기정 협회장 "선제적 투자, 연구, 노력 필수"
- 이장우 시장 "기후변화로 물 위기 받고 있어"
[티티씨뉴스 대전=글·사진 왕보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24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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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 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했다. |
한국상하수도협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광역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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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 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광주광역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 Ken Lykens 미국수도협회(AWWA) 이사 등 물산업 주요 국내·외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개막했다. |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회사에서 21번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를 맞이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한편, 물산업의 긍정적인 성장 전망과 함께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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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회장(사진)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물 산업의 새로운 신기술과 또 새로운 제품의 정보가 공유되고 또 산업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의 그런 물 부족과 기후위기 시대에 꼭 필요한 그런 행사 중에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미래 물산업을 견인할 핵심기술의 집중개발과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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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사진) 대전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문제, 수돗물의 여러 부산물의 문제, 이러한 우리의 안전한 공급물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이번 워터코리아를 통해서 관련된 환경부, 기업, 또 전문가 중심으로 저희가 협업을 해야 될뿐더러 법 제도 개선을 통해서 물 분야의 정치인들도 같이 참여해서 이러한 속도감 있는 그러한 변화에 대처해야 된다."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물순환 선도도시인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가 녹색산업인 물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국내외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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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준(사진) 환경부 차관이 축사를 통해 “미래 물산업을 견인할 핵심기술의 집중개발과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독고석 국회물포럼 부회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속도감을 위해 총선이후 조직을 정비해 국회에서 적극적인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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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석(사진) 국회물포럼 부회장은 축사에서 "저희 국회물포럼은 2018년에 물관리 기본법 통과를 시작으로 5년간의 26차례에 걸쳐서 여러 물 관련 정책 포럼을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
개막식이 종료된 후에는 전시장을 방문하여 국내 우수한 물산업의 기술을 관람하고 기업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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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준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이사(왼쪽)과도화엔지니어링 문정현 상무(오른쪽)에게 저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가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전시회는 166개사가 참여하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국제세미나를 포함 11건의 세미나와 상하수도인의 밤 행사, 시설견학 등 30여건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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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가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되었다. 강기정 상하수도협회장(왼쪽)과 삼전정밀 정태희 대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왼쪽부터) 등 내빈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은 “국제물산업박람회가 물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 되어 내수시장에 머물렀던 국내 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도 “대한민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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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 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김희웅(오른쪽) K-water 물산업혁신처장이 K-water 공동기업관에 전시중인 혁신기업들 제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
한편, 올해 워터코리아는 전시회 참가기업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30여 건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는 해외 유망바이어 50개사를 초청, 300여건의 현장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상담회'를 통해서도 국내 발주처와 상담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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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제 물산업박람회가 열린 20일 대전컨벤션 센터의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주)태성스틸의 자동용접 시스템을 관람하고 있다. |
또한 미국, 영국, 핀란드 등 해외 각국의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물산업 트렌드의 이해와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물산업 일자리·대전지역 녹색산업 HRD 활성화 특별세미나,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학술발표회, 한국지방자치학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물관리 정책세미나,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 금강유역물관리위 유역물관리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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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물산업 전문 전시회인 WATER KOREA가 개막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의 한 전시장에서 사물인터넷과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관리체계를 관람객이 체험하고 있다. |
이외에도 개막식, 상하수도인의 밤 등의 교류행사, 상하수도 시설(월평정수장,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 대전광역시 소재 기업(㈜삼진정밀, ㈜부강테크) 견학, 전시장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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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 WATER KOREA가 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전시기업의 관계자가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 환경부에서 세계물의 날 기념식을 1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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