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르게 머무는 제주… 마을 책방 10선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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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놓치면 후회할 마을 여행지는?
- 제주관광공사, 제주 ‘카름스테이’ 마을 책방 10선 발표
- 제주 마을주민들이 선정한 우리 마을 추천 책방 선보여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제주의 힘 진짜 로컬 여행지로 제주 마을 책방 10선이 공개되었다. 

▲ 책장 넘어 한라산이 보이는 '북앤띵즈'는 서귀포시 호근동에 있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8일 제주 마을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 2023 제주 마을 책방 10선’을 발표했다.

마을 책방 10선은 제주의 체류형 마을 관광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테마로,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각기 다른 테마로 카름스테이 마을 콘텐츠를 오는 8월까지 매달 공개할 계획이다.
▲ 남원읍 신흥리의 '키라네 책부엌' 귤 밭속 따뜻한 음식이야기를 만난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에 대한 콘텐츠를 카름스테이 마을에서 활동하는 ‘카름지기’(카름스테이 마을에 소재한 거점조직체 운영자들) 10인과 함께 기획했다.
▲ 구좌읍 평대리에서 만나는 시(詩)중심 인문 예술 콘텐츠 그룹 '시타북빠'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마을 책방 10선’은 책방 소개 외에도, 책방별 추천하는 여행객, 우리 책방만의 특별한 점, 책방지기의 추천 도서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관광객들이 책방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인이 나고 자란 고향 집을 책방으로 만드는 등 제주의 전통 가옥구조를 느낄 수 있는 ‘북타임’ △책장 너머로 한라산이 보이는 ‘취향의 섬 북앤띵즈’△한 사람을 위한 작은 서점 프로젝트 : 일일 서점 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책은 선물’△동네 아이들이 책을 읽어오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문구점 책방인 ‘그리고 서점’ 등으로 구성됐다.
▲ 남원읍 위미리 '북타임'은 시간을 선물하는 책방이다(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그룹장은 “카름스테이 마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핵심 관광 콘텐츠를 지역민들이 직접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기획한 사업의 핵심은 마을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으로서 공사는 향후 맛집, 풍경과 관련한 테마 까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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