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감각의 친환경 해수욕장으로 변화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신안군은 5일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환경교육재단 국내 본부(FEE KOEREA)로부터 블루플래그 국제인증기를 전달받고 인증기를 게양했다. 

▲ 박우량 신안군수(왼쪽)가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으로 부터 임자 대광해수욕장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국제인증기를 전달 받고 있다.(사진=신안군 제공)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29개 평가항목의 137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자임대광해수욕장은 올해 초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았다.

신안군은 국제인증과 연계하여 대광해수욕장에 스머프 해변공원, 해송숲 공연장, 노을공연장, 별빛야영장의 신설과 편의시설 일제정비를 완료하는 등 국제적 감각의 친환경 해수욕장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 신안군은  5일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환경교육재단 국내 본부(FEE KOEREA)로부터 블루플래그 국제인증기를 전달받고 인증기 게양식을 가졌다.(사진=신안군 제공)

아울러, 대광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조선 서화가 우봉 조희룡의 정취를 담은 홍매화 공원 조성, 튤립공원 재정비, 미디어아트 거점 공간 육성, 전장포항 토굴정비 사업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대광해수욕장은 임자면 관광의 거점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해양 문화활동의 중심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안갯벌을 등재하는 등 신안군의 생태보전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임자 대광해수욕장 국제해수욕장 인증기 게양은 신안군 생태보전 행정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 신안군은 5일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환경교육재단 국내 본부(FEE KOEREA)로부터 블루플래그 국제인증기를 전달받고 인증기 게양식을 가졌다.(사진=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세계적으로 신안군의 생태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금번 국제인증기 게양은 신안군의 생태보전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고 말하며“임자 대광해수욕장을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친환경 해양활동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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