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공사, 4개 권역 대상 20개 신규영상 제작‧송출
- 중화권, 한류스타 배우 ‘이다해’가 ‘미리 보는 새로운 한국’
- 일본, 유튜버‘카가와 유’의 ‘감성사진을 찾아 떠나는 한국 랜선여행’
- 아시아중동권, 트렌드를 따라 떠나는 한국 이색 여행’
- 구미주권, ‘전통부터 현대까지 비대면 역사문화 여행’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파워 인플루언서가 한국관광의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이 코로나로 당장 한국을 찾지 못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 확대해, 코로나 이후에는 꼭 방문해보고 싶은 관광목적지로 한국을 버킷리스트에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파워 인플루언서의 시각에서 한국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영상을 신규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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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애드리언 힐’이‘전통부터 현대까지 비대면 역사문화 여행’을 주제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영상물은 해외 권역별(중화권, 일본, 구미주, 아시아중동) 국내 거주 파워 인플루언서 활용 브이로그, 가상현실, 라이브 생방송 등 다양하다. 11월 4일 공개되는 태국인 유튜버‘하이프래’의 영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제작되는 총 20개 영상들은 각 인플루언서 채널과 공사 외국어 홍보 누리집 및 해외지사 보유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되는 콘텐츠들은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곳이 많다. 중화권 대상 영상에서는 한류스타 배우 ‘이다해’가 ‘미리 보는 새로운 한국’을 주제로 서울의 신규 관광명소 및 제주도의 힐링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또한 유튜버‘하이어데이’(대만)와 ‘김치팻’(홍콩)이 한류스타 성지순례 투어를 주제로 K-pop스타의 단골 맛집,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외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부산의 숨은 관광지를 소개한다.
일본 대상 영상에서는 한국에서 댄서로 활동 중인 유튜버‘카가와 유’가 ‘감성사진을 찾아 떠나는 한국 랜선여행’을 주제로 서울 SNS 핫 플레이스를 찾아간다. 또한 일본 인기 아이돌 ‘NiziU(니쥬)’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및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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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부터 현대까지 비대면 역사문화 여행’을 주제로 유튜버‘애드리언 힐’이 경주첨성대 앞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아시아중동권에서는 동남아권 국가 전문 유튜버 ‘블라이미’(말레이시아), ‘하이프래’(태국) 등이‘트렌드를 따라 떠나는 한국 이색 여행’을 주제로 인천 강화, 제주, 부산 등의 숨은 관광지를 가상현실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해 한국 지방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구미주권은 ‘전통부터 현대까지 비대면 역사문화 여행’을 주제로 유튜버‘애드리언 힐’(미국), ‘러브 코리아’(러시아) 등이 자전거, 렌트카 등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여행방식을 통해 강릉, 경주, 전주, 제주 등 주요 관광지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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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댄서로 활동 중인 유튜버‘카가와 유’가 서울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관광공사 황승현 국제관광실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 시점에 효과적인 사업들을 적시에 발굴‧시행해 잠재 방한수요를 확대하고, 코로나 이후 관광시장을 선점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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