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수변도시 컨셉으로 송산그린시티 시행
- 화성 도시물순환 실증센터의 성공적인 조성·운영을 위한 협력
- 물 재이용 및 주운수로 운영 등 도시 물순환 사업화 모델 발굴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수자원공사와 경기도 화성시는 4일 화성시청에서 ’건전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왼쪽)이 4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디지털·그린 뉴딜 시대 건전한 도시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조성한다. 양 기관은 ‘화성형 그린뉴딜’과 물로 특화된 송산그린시티 조성을 통한 도시의 가치를 증진하고, 미래 물산업 육성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성형 그린뉴딜’과 물로 특화된 송산그린시티 조성을 통한 도시의 가치를 증진하고, 미래 물산업 육성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해 7월, 화성시는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물순환 분야 등에 약 2조원을 2025년까지 투입하는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2007년부터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친환경 수변도시 컨셉으로 물 재이용 등 다양한 물특화 기술이 적용되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및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된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물 재이용 전략을 도입해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린뉴딜 정책을 수행할 미래 지향적인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수자원공사는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빗물과 하수처리수를 재활용하는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조성해, 지역 물 문제 해소와 물 재이용 사업의 발굴 등 ‘화성형 그린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2007년부터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친환경 수변도시 컨셉으로 물 재이용 등 다양한 물특화 기술이 적용되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송산그린시티 조감도)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시는 지역의 녹색 디지털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녹색산업 플랫폼을 보급ㆍ확대하는 등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화성시와 협력해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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