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문화재 온라인에서 만난다,「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발행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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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러시아공사관,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2월의 문화재로 선정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재를 알려
- 서울시와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표출 예정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종로의 승동교회, 정동 구 러시아공사관, 합정동 잠두봉 유적이 온라인으로 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2월 첫째주 수요일(2.3일)을 시작으로 매월 서울시에 소재하는 문화재를 선정하여,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함께 소개한다고 밝혔다. 

▲ 승동교회(서울시유형문화재 제130호) : 1919년 2월 20일 교회 지하에서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1운동 계획을 논의함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문화재 관람시대를 맞아 서울시민이 온라인에서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매달 첫째 주 수요일, 해당 월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할 예정이다.
▲ 서울구러시아공사관(사적 제253호) :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1896년 2월~1897년 2월까지 고종이 세자(순종)와 함께 약 1년간 피신한 장소

서울시는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서울시와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표출 예정이며, 2021년 2월「이달의 문화재」로는 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를 선정했다.
▲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 : 한국 천주교의 성지로 1866년 2월 23일 베르뇌 시메온 주교와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병인박해가 시작됨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서울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문화재 직접 관람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조금이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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