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국립공원, 재난대응 공동협력키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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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정보 공유와 신속 대응
- 탄소중립 정책지원과 사업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이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16일 경기도 과천 소재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회의실에서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개별 관리 중인 재난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 예경보를 적기에 실시하여 홍수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복구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16일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과천시 소재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개별 관리 중인 재난정보 공유를 통해 적기에 신속한 재난 예경보를 실시하여 홍수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에 따른 복구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지원과 공동사업에 협력하고, 경영혁신 우수사례도 교류한다.

▲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경기도 과천 소재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개별 관리 중인 재난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 예경보를 적기에 실시하여 홍수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복구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재난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여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두 기관은 이미 지난해부터 수문-산림분야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강우량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재난 예경보 시스템에 활용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강우량뿐만 아니라 수위, 기상 등 재난정보 공유항목을 확대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난대응과 지속성장을 위해 전문기술 협력뿐 아니라, 기관 간 인력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가 물 관리의 핵심 협력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향상된 재난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물과 자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받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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