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소 생태계 구축 나서...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0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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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GGGI, 한국수자원공사, 현대차, SK E&S 5자간 업무협약 가져
- 국가 수소 생태계 구축 관련 국제사회 홍보 및 개발도상국 사업모델 확산 목적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8일(현지시간) UAE 두바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한국홍보관에서 환경부, GGGI, 현대차, SK E&S 등 4개 기관과 수소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수자원공사는 8일(현지 시간) UAE 두바이 COP28 한국홍보관에서 환경부, GGGI, 현대차, SK E&S 등 4개 기관과 수소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오은정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본부장, 소유섭 SK E&S 부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신경남 GGGI 사무차장보, 박철연 현대자동차 수소사업부장,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이번 협약은 COP28 행사 중 국내 민·관 협력 수소사업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국제기구(GGGI)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수소사업 모델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에 국내 최초 성남정수장 소수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사례를 제공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한국의 수소경제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주요 수소사업의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정부 및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개발도상국과 국내 수소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참여기회를 모색함으로써 국내 그린수소 분야의 해외 진출 발판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8일(현지 시간) UAE 두바이 COP28 한국홍보관에서 환경부, GGGI, 현대차, SK E&S 등 4개 기관과 수소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글로벌 수소경제 대전환에 따라 새로운 시장이 열린 지금이 개발도상국에게는 발전의 기회”라며, “민·관의 국제적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수소산업 촉진에 기여하여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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