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글·사진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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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국가 물관리 기술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2022 물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 서일원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이 제2회 K-water학술상 수상자인 고려대 김중훈 교수와 젊은 물학술인상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인공지능(AI)분야의 최적화 기법을 수자원 공학에 적용해 수자원 관리의 선진화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김중훈 교수가 K-water 물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수자원 분야에 인공지능기법 적용에 앞장서며 활발한 국제학술 활동으로 국내 수자원 공학 발전을 알리고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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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K-water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고려대학교 김중훈 교수에게 물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와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는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국가 물관리 기술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2022 물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물관리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등을 포함하여 물분야 국내외 전문가 약 150명 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1부 ‘제2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과 기념 강연, 2부에는 ‘물학술심포지엄 세션’ 및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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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K-water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젊은 물학술인상을 수상한 (왼쪽부터)광주과학기술원 이윤호 교수(물환경분야), 세종대학교 권현한 교수(물안전분야), 수원대학교 유도근 교수(물이용분야)에게 시상하고 있다. |
‘K-water 학술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물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와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21년 제정했다. 올해는 객관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종합적으로 평가,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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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서일원 물학술단체연합회장(오른쪽)이 제2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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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K-water학술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김중훈 교수가 본인의 연구 성과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이어서, UV을 사용하는 수처리 과정에서 항생제 내성 유전자의 분해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모델을 처음 개발한 광주과학기술원 이윤호 교수가 물환경분야 ‘젊은물학술인상’에 선정되었다.
또 물안전 분야에서는 수문학 분야의 다양한 해석 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자원 및 물 안전 분야가 나아갈 방향 제시한 세종대학교 권현한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물 공급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나 재난에 대한 공학적 해결방안 제시한 수원대학교 유도근 교수가 물 이용분야 ‘젊은물학술인상’에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젊은물학술인상 수상자에는 상패와 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물 R&D 분야에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격려하고, 국내 물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학술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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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원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
서일원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사회로 가기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현명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개발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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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포지엄 2부에서는 기후위기와 재난, 그리고 물안전, 지속가능한 스마트한 물이용,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물 환경 관리 등 총 3개의 세션이 운영되었으며,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를 좌장으로 한 심도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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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인 정세웅 충북대교수가 심사기준과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
이 자리에 참여한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들은 물관리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후위기 시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현황을 진단,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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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좌장이 되어 '기후위기의 시대,국가 물관리 기술의 현황과 도전과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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