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소장 곽무선)가 2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존과 DMZ 생태통일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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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소장 곽무선)는 2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존과 DMZ 생태통일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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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가 '태양광 파장변환에 의한 ESG 농업기술과 해양생태 활용 고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그는 "산림경영, 갯벌 보존, 탄소 흡수원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가속화에 병행의 속도를 멈출 수 없다."며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높이는 건 물론 화학 농약과 비료 감축과 메탄가스를 바이오 에너지화해 한반도 생물 다양성과 생태 통일이라는 미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입법 강화에 국회는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은 축사에서 "오늘 세미나 주제가 신선하다."며 "사실은 부산 입장에서 DMZ 하면 먼 곳으로 느껴진다. 부산이나 남쪽 해안에 있는 사람들은 DMZ를 많이 가 볼 필요 있다."고 배경을 언급했다.
김 관장은 3년 전 북한 바다관련 전시 기획을 비유하며 "생태 통일 측면에서 의미있는 행사인 점과 지난주 일요일 낮까지 총 누적 관람객 수 1000만 명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체험으로 해양 생물에 대한 친화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공간은 꼭 친숙해야 한다."며 "이런 자원인 전국 6곳에 우리와 같은 해양생물 치유기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양 생물들이 육지로부터 내려온 쓰레기들을 먹이로 오인해서 먹고 질식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영화 아바타 감독의 작품 배경에서 생물 생명이 가치의 중요성을 함축한 '물은 모든 것과 통한다'는 말은 오늘 세미나의 핵심인 생물다양성은 이곳 국립해양박물관도 하나의 연결되는 고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주제발표에는 서형수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과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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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서형수 박사는 "인간이 개입한 비무장지대조차 외래종이 침투되고 멸종위기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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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승현 오투엔비 대표는 “혁신적인 수처리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에디오피아는 물론 곧 국내 굴지 반도체 수처리 공정에 투입될 차세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특히 중금속 정화 수처리 과정에서 전력소비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
김필주 경상대 교수는 "DMZ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이 지역을 국립공원화할 것과 지속가능한 연구활동을 위해 유엔 산하 생태연구소가 설립돼야 한다."며 "특히 환경교육의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태학자인 최한수 에코이엔지 대표도 DMZ 생태 가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 대표는 "DMZ에 서식하는 생물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유전적 다양성이 더 높다."며 "정부와 관련 단체가 DMZ 생물보전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은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정책적 차원에서 생물다양성의 교육과 홍보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환경데일리 편집국장은 "친환경 생활을 입으로만 외쳤을 뿐,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방안으로 환경오염 주범인 플라스틱의 사용 감소를 주문했다.
특히 "3년 이상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게 더 훨씬 많다."라면서 "버리는 쓰레기에 대해서 재활용 재이용 재사용의 세 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되는데 버리는 습관에 너무 익숙해 있지 자연 자원을 좀 아끼는데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ESG 환경기술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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