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지난 10일 전면 허용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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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공사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 안전여행스탬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주 안전여행스탬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안전여행스탬프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관광 분야 협의회인 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Tourism Council, 이하 WTTC)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전 세계 400개가 넘는 국가 및 기관이 참여하는 등 안전 여행 목적지로서의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 제주 안전여행스탬프는 엔데믹 시대에도 관광산업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 여행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위기 상황에 대비함으로써 뉴노멀시대 관광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제주 안전여행스탬프는 도내 등록된 관광사업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숙박업, 음식업, 관광지, 여행사, 교통업(전세버스, 렌터카) 및 기타 관광업 등 6개 분야로 구분돼 있다. 기본적인 안전 여행 프로토콜을 충족하면 제주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안전여행스탬프 캠페인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게 여행함으로써 안전 여행 목적지로서의 글로벌 인지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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