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해남군은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5일 필리핀 딸락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 명현관(사진 왼쪽) 해남군수는 25일 해남군청 회의실에서 필리핀 딸락주 수잔얍 주지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
해남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필리핀에서 방문한 수잔얍 딸락 주지사, 레이첼 델 마르 국회의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필리핀 딸락주에서는 우수인력을 선발, 사전 적응 훈련을 통해 해남 농어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남군에서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함께 선진 농어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MOU 체결로 농어업 경영환경이 안정되고 지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필리핀 딸락주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농어업교류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은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5일 필리핀 딸락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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