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지난 ’20-’21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 바이러스 유전형에 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분야의 국제학술지 ‘원헬스(One Health)’ 온라인판에 3월 30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 |
▲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20-’21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8형 바이러스 유전형에 관한 연구 결과가 미생물학분야의 국제학술지 ‘원헬스(One Health)’ 온라인판에 3월 30일 게재됐다.(사진은 지난 겨울 강릉 남대천에 찾아 온 흰꼬리수리 = 티티씨뉴스 자료사진) |
이번 연구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과기부 산하)가 함께 지난 ’20-’21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H5N8형 AI 바이러스 유전형을 분석한 결과이다.
게재한 논문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체유전자를 유전학적 분류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른 6가지(G1-1~G1-5, G2) 다양한 유전형*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검출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 중 G2 유전형이 여러 종류의 야생조류 폐사체 시료에서 확인되었다.
![]() |
▲ 고병원성 H5N8형 AI 6가지(G1-1 ~ G1-5, G2) 유전형 검출(그림=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제공) |
[저작권자ⓒ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