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시작 해남과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이 함께한다.

왕보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5 08: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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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관광도시 함께 하기로
-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육성 컨소시엄 구성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군과 남도답사 일번지 강진군이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해남군과 강진군은 4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컨소시엄 업체인 넥스트스토리(플랫폼, 투어패스), 무브(스마트 모빌리티, KTX 연동), 야놀자(무인숙박시스템), 엑스크루(라이브커머스), 테이블매니저(스마트 오더), 한국스마트관광협회(판매‧유통) 등은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참여와 지역 관광사업체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해남군 제공)

해남군과 강진군은 4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참여한다. 해남군과 강진군, 컨소시엄 업체인 넥스트스토리(플랫폼, 투어패스), 무브(스마트 모빌리티, KTX 연동), 야놀자(무인숙박시스템), 엑스크루(라이브커머스), 테이블매니저(스마트 오더), 한국스마트관광협회(판매‧유통) 등은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참여와 지역 관광사업체 상생협력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해남군과 강진군은 4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진군 제공)

 

앞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는 스마트관광의 중심도시 해남-강진의 비전을 제시하는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해남과 강진을 연결하는 관광 거버넌스 구축, 웰니스 기반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 구축, 중소(농어촌) 도시 최초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유통‧판매 중심의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등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군은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보고서를 보완해 한국관광공사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해 워크숍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정보 공유와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해 왔다.
▲ 명현관 해남군수(왼쪽)와 이승옥 강진군수(오른쪽)는 4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진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로 인한 비대면·모바일·개별관광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따른 스마트한 관광환경 조성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전 국민 누구나 해남과 강진을 모바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스마트관광이 중요한 과제이다. 두 지역이 협력하여 상생 발전기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과 강진군은 지난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지역개발 연계사업인 「다산-고산 테마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적 연결고리를 통한 스마트관광도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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