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1-2022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고흥 쑥섬,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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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퍼플섬은 반월도·박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와 마을을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이다.(사진=전남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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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이 유명한 쑥의 섬이다.(사진=전남도 제공) |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곡성의 생태 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다.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이 공존하고 나무데크, 침실목교와 퐁퐁다리를 거치는 습지 트레킹을 하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장흥 선학동 마을은 이청준 소설가의 작품세계와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소개하는 안내문이 설치됐다. 산책과 함께 문학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메밀꽃으로 마을 전체가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의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소가 선정되는 등 전남이 안심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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