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 사업 환경 조성 위해 협력
[티티씨뉴스=강인원 기자]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김기성)는 ㈜젬백스링크, Pony.AI (이하 포니에이아이)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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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노선버스 운송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후 왼쪽부터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 젬백스 링크 남경필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국버스연합회 제공 |
지난 11일 전국버스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사는 이번협약에 따라 △레벨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버스 운송 시스템의 효율성, 안전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운송 사업자의 경영 효율성 극대화, △승객의 안전성, 편의성 및 만족도 극대화, △향후 자율주행 버스 운송사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면 운행비용 절감과 승객 만족도 향상, 버스 운수종사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현재 버스 운송사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포니에이아이와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 버스 운송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젬백스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와 한국에서의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과 젬백스링크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버스 뿐만아니라 택시 및 화물차량에도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젬백스링크의 자율주행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62조 9,600억 원(477억 67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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